[편파 관전평]정근우 사구, 빈볼인가 실수인가?

2011. 10.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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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광주에서 벌어진 KIA와 SK의 준PO4차전 3회초 2사 2루에서 2루주자 박정권이 최동수의 적시타 때 홈까지 뛰어들다 KIA 포수 차일목의 선방에 아슬아슬하게 아웃되자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세이프라며 최수원 구심에게 항의를 하고 있다. 광주=김재현 기자 basser@sportschosun.com

이쯤되면 팔이 안으로 굽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팔짱을 껴버린 모양새다. SK와 KIA 담당기자들이 양 팀 팬들이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대신 쏟아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의 가장 날 선 공방은 8회초 KIA 김진우가 SK 정근우에게 던진 사구가 빈볼이냐 아니냐는 논쟁이다. SK 선발 윤희상이 얼굴을 다쳤던 KIA김상현을 상대로 몸쪽 공을 연이어 붙인 것도 뜨끈한 논란의 대상이다. 사실 승부는 더 빨리 끝날 수 있었다고 본다.

3회 1사 1, 2루 상황에서 터진 최 정의 2타점 적시타. 그리고 박정권의 연속 안타까지.

가볍게 3점을 얻은 SK. 그런데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점수를 충분히 추가할 수 있었다. 2사 2루 상황에서 SK 지명타자 최동수가 깨끗한 좌전안타를 날렸다. 짧은 안타였지만, 박정권은 그대로 홈에 대시했다. 홈에서 접전 상황이었다. KIA 포수 차일목은 약간 옆에서 잡았고, 박정권은 교과서적인 벤트 레그 슬라이딩(다리부터 들어가는 슬라이딩 방법)을 했다.

홈플레이트에 발이 닿은 것과 동시에 차일목의 미트가 박정권의 다리를 태그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수원 주심은 냉정하게 아웃을 선언했다. SK 코칭스태프와 박정권이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이 판정 하나로 SK는 기선을 좀더 빨리, 완벽히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만약 박정권이 홈에서 살았다면 경기는 더 빨리 결정났을 것이다. 너무나 아쉬운 판정이었다.

그리고 2회 김상현의 타석 때 KIA 선발 윤희상이 몸쪽에 연이어 붙인 볼에 대해선 문제삼지 말자. 김상현이 얼굴에 공을 맞은 일 때문에 검투사 헬멧까지 썼으니 인간적으론 조금 미안할 수도 있지만 경기는 경기다. 더욱이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다. 윤희상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몸쪽 승부. 볼이 빠졌을 뿐이지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반면 6-0으로 앞선 SK의 8회초 공격 때 상황은 의심된다. 안정된 제구력을 자랑하던 KIA 투수 김진우는 8회 선두 김강민에게 초구를 머리위로 넘어가게 던졌다. 한번은 손에서 빠졌다고 치자.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은 김진우는 정근우에게 곧바로 2구째 옆구리에 박히는 사구를 던졌다. 출발부터 정근우 몸쪽으로 향하는 볼이었다. 정근우는 그대로 쓰러졌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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