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환율 1200원 돌파 공방..'당국 개입 vs 역외 매수'

신상건 2011. 10. 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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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사이드카 발동

마켓in |

이 기사는 10월 04일 09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3거래일째 오르며 장중 1200원을 넘어섰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등 유로존 불안감이 극에 달하면서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증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폭락해 이를 거들고 있다. 다만 초반부터 당국이 개입 추정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1200원선을 넘어서는 것을 막아서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1.9원 급등한 1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NDF환율이 급등한데 힘입어 환율은 21.9원 오른 1200.0원에 갭업 출발했다.

개장 초반 증시가 급락출발하자 환율은 1203.5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당국의 개입 추정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환율은 120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초반부터 1200원선을 지키기 위해 당국이 개입에 나서고 있지만 역외 매수공세에 쉽지 않은 모습"이라면서 "당국이 얼마만큼 이를 막아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1200원선이 막힌다면 추가적인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다"면서 "당국의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337달러(2.49%) 내린 1.31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9.13포인트(5.6%) 급락한 1670.52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0.17엔(0.22%) 하락한 76.68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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