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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마이피플이 엔씨소프트 웹게임을 만난다

입력 2011.09.27. 18:02 수정 2011.09.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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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엔씨소프트가 손잡고 모바일 메신저와 웹게임을 결합한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골든랜드' 등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서비스하는 웹게임이 연동된다.

 엔씨소프트 웹게임에 마이피플의 친구 연동이나 추천 기능 등을 제공하고, 게임 사용자들이 마이피플을 이용해 대화를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게이머 외의 외부 사용자를 확보하고자 하는 엔씨소프트와 충성도 높은 고객을 모바일 메신저에 모으려는 다음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스마트폰 게임을 얹기로 한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에 50억원을 투자하며 카카오톡에 자사 스마트폰 게임을 노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모바일 메신저를 단순히 문자메시지 전송 도구가 아니라 게임 등 외부 서비스 및 커뮤니티와 연결된 모바일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상거래까지 가능하게 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다음 마이피플은 최근 사용자 1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안에 2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게임 업체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게임 노출을 확대하는 한편, 메신저의 친구 관계망을 이용해 게임 이용자 간 교류를 늘이고 게임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골든랜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10월 중 출시, 영지육성·군사관리·실시간 정보 확인 등 대부분 게임 기능을 모바일에서도 가능하게 하는 등 게임 내 모바일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 모바일 메신저와 엔씨소프트 게임을 연동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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