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초반 부진 씻고 다시 기지개

박찬준 2011. 9. 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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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발랑시엔에서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2일 레바논전에서 활약하는 남태희. 고양=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대한민국 대표 날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남태희(20·발랑시엔)가 초반 부진을 씻고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남태희는 25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두 하이나우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리그1 8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 45분간 활약했다. 발랑시엔은 남태희의 활약속에 후반 추가시간 터진 공격수 사에의 천금같은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이청용의 부상으로 A대표팀 주전 오른쪽 날개로 도약한 남태희는 대표팀과 달리 소속팀에서 불안한 시즌 초반을 보냈다. 지난시즌 발랑시엔을 이끌었던 필립 몽타니에 감독이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로 떠나며 새롭게 부임한 다니엘 산체스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했다. 지난해 주로 4-2-3-1 전형을 쓰던 발랑시엔은 올시즌 수비에 주안점을 두고 역습을 펼치는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산체스 감독은 남태희의 수비력에 의문을 품었다.

출전기회가 제한됐다. 초반 5경기에서 17분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산체스 감독의 의도와 달리 발랑시엔은 초반 5경기에서 1무4패의 부진을 보였다. 득점은 단 3골에 그쳤다. 결국 산체스 감독은 지난시즌 주 포메이션이었던 4-2-3-1로 전환을 꾀했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하면서 공격자원들에게 수비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도였다.

자연스레 공격력이 뛰어난 남태희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남태희는 레바논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주전으로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상태였다. 18일 아작시오전에서 13분간 활약한 남태희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도 4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 22일 낭시전에서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시즌 첫 선발출전하며,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25일 마르세유전에서도 45분간 뛰었다. 공교롭게도 남태희가 중용된 3경기 동안 발랑시엔은 1승2무의 상승세를 보였다.

산체스 감독은 오른쪽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남태희를 기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태희도 좋은 활약으로 산체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A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발랑시엔에서도 이어가기 시작한 남태희의 시즌은 지금부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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