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몰의 현대백화점관은 23일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아디다스의 공식 온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이 매장은 아디다스 코리아가 공급하는 정품만을 선보이는 브랜드 전문관이다. 약 200여 개의 아디다스 상품이 입점해 있다. 국내에서 아디다스가 자사 온라인 홈페이지 이외에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현대H몰이 처음이다.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 수 있는 동일 모델을 동일한 론칭 시기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 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상품을 교환할 수도 있다. 현대H몰의 아디다스 공식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현대백화점 아디다스 매장에서 사이즈 교환과 애프터서비스(A/S) 신청이 가능하다.

조용민 현대H몰 스포츠MD(상품기획자)는 "유명 브랜드일수록 정품에 대한 고객 신뢰가 중요하다"며 "아디다스와 같이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믿고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H몰은 2009년 10월에도 업계 최초로 나이키 코리아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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