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 송호범, 둘째 아빠 됐다
[스포츠월드]
송호범과 백승혜씨(오른쪽) |
남성 듀오 원투의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하는 기쁨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미 2007년 첫째 아들인 송지훈 군을 슬하에 두고 있는 송호범-백승혜 부부는 이로써 4년여만에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 백승혜씨는 현재 임신 11주째로 내년 4월초에 출산할 예정이다.
송호범은 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첫째 지훈 혼자만 외로이 보내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동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첫째가 아들이었으니 둘째는 딸이었으면 한다. 이렇게 행복한 소식을 또 다시 전하게 돼 소리라도 지르고 싶다. 앞으로 두 아이에게 늠름한 아버지로서 더욱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무척 보람된다"면서 "둘째도 첫째처럼 건강하게 잘 키울 것"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송호범은 현재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백승혜씨도 현재 의류 쇼핑몰인 '바비돌'이 순항 중이어서 이들 가족에게는 겹경사가 온 셈이다. 송호범은 조만간 솔로 음반을 또 발표하고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백승혜씨는 쇼핑몰 운영도 하면서 몸조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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