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유진 vs 개리-송지효, 그들처럼 커플모자 쓰면 로맨틱 지수 up
[김혜선 기자] 시원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주말에 야외로 데이트를 가거나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는 커플들이 많다.
이렇게 데이트를 하거나 여행을 갈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패션이다. 최근에는 커플 티셔츠, 커플 신발, 커플 가방 등 비슷하거나 같은 컬러,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을 함께 맞춰 입는 커플룩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여름 못지 않게 가을철 따가운 햇빛과 자외선 노출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커플모자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성을 갖춰 커플룩 필수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은 패션을 맞춰 입기 보다 모자와 같은 작은 패션 아이템을 통일해 다른 듯 같은 커플룩으로 세련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최신 커플룩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스타커플들의 커플모자 스타일링을 통해 올 가을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보자.
● 기태영-유진, 커플 페도라로 세련되게
배우 기태영과 유진이 결혼식 후 신혼여행을 가기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선보인 커플룩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다른 듯 같은 느낌의 패션을 선보이며 행복한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하듯 공항커플룩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이트컬러의 상의와 데님 소재의 팬츠, 브라운 컬러의 선글라스로 각각 다른 아이템을 착용했지만 컬러와 소재의 통일감을 주며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각각 다른 느낌의 질바이질스튜어트 페도라를 착용해 달콤한 커플룩을 완성시켰다.
유진은 스카프, 선글라스, 가방 등의 브라운 컬러와 통일한 매시 소재의 질바이질스튜어트 모자를 착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반대로 기태영은 데님 팬츠와 잘 어울리는 체크패턴의 페도라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스타일을 연출했다.
● 개리-송지효, 커플 뉴에라 모자로 젊고 트렌디하게
SBS '런닝맨'에서 일명 '월요커플'로 러브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개리와 송지효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의 특성상 편안한 캐주얼룩을 주로 선보인다.
기태영-유진 커플과 같이 개리-송지효 역시 로고와 자수 컬러만 다를 뿐 같은 모양을 지닌 모자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패션감각을 과시했다. 평소 재미있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은 컬러풀한 티셔츠와 함께 뉴에라 캡을 착용해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한 것.
모자 전문 멀티샵 햇츠온 관계자는 "10~20대 커플들은 주로 뉴에라와 같은 캡 스타일의 모자를 선호하는 편이고 20대 후반부터 30대 커플들은 페도라 스타일을 주로 찾는 편이다"라며 "컬러와 디자인 모두 똑같은 스타일의 모자로 커플룩을 연출하기 보다는 서로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의 모자로 커플이 함께 있을 때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은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사진출처: 한경닷컴DB, SBS '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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