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벌써 득남? 알고보니 미혼모자쉼터 봉사활동

[TV리포트 남승원 기자] 배우 문천식이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해 결혼한 문천식의 아내가 현재 임신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벌써 득남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은 것.

그러나 이 사진은 SBS 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김사경 극본, 한정환 연출)에서 봉우동 역을 맡은 문천식이 동료 배우들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의 한 미혼모자쉼터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아기들을 위해 봉사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날 그는 목욕 수유 기저귀 갈이 등을 하며 '일일 아빠'를 자처했다. 실제로 능숙한 솜씨로 아기를 돌봐 봉사활동을 함께한 이소연 온주완 김미숙 이의정 등에게 칭찬을 들은 문천식은 "요즘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육아책을 보며 미리 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가?"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내사랑 내곁에' 제작진은 극의 주요 소재인 싱글맘을 응원하기 위해 동방사회복지회를 후원하고 이곳에 월 1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기들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지난 달에는 '고석빈 가족' 온주완 전혜빈 이휘향이 이 시설을 방문해 아기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블리스미디어

남승원 기자 qqq774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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