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선 여사 소천, 故 전태일 모친이자 '노동운동의 대모'

2011. 9. 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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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가 향년 81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3일 오전 8시50분께 이소선 여사는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한일병원에서 결국 숨을 거뒀다.

앞서 이소선 여사는 지난 7월18일 창신동 자택에서 심장이 멈춘 채 가족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한일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소천(召天)했다.

이소선 여사는 지난 1970년 2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름다운 청년'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로 당시 전태일 열사는 노동환경의 열악함에 대해 고민 투쟁하다 이를 알리는 방법으로 분신자결을 선택했다.

이후 이소선 여사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운동 및 민주화운동을 벌이며 노동운동의 대모로 불려왔으며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안타까운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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