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백청강-김태원 결별 '엇갈린 반응' 진실은?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 출신 스타 백청강과 멘토 김태원의 결별설이 퍼져나간 가운데, 양 측이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둘 사이이의 결별설이 인터넷이 떠돈 이후,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부인했고, 부활 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결별을 인정한 상태다.
하지만 둘 다 언론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백청강이 이미 전속 계약을 맺은 부활 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는 것은 스승 김태원에 대한배신을 떠나 명백한 '계약위반'이다.
백청강은 < 위탄 > 종료 직후 이태권, 손진영과 함께 스승 김태원이 몸 담고 있는 부활엔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백청강과 김태원의 결별설이 화제의 중심이 된 것은 관련 보도 이후 백청강과 부활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백청강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너무 당황해 하지마시구요. 저는 김태원 선생님 곁을 떠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누가 이런 식으로 기사 냈는지 저두 너무 화가나구 어이가 없네요"라는 글을 올려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그는 "여러분한테 너무 죄송스럽구. 저는 절대로 여러분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런 일때문에 걱정 끼쳐들여서 너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밝혀 김태원과의 결별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백청강의 글이 올라온 뒤, 부활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는 1일 "오늘 보도된 기사에 관련하여 심려가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백청강 측 관계자와 협의 끝에 백청강군이 잘 될수 있는 길로 선택이 되었으니 여러분들도 백청강군의 앞날에 큰 행운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와있다.
상황을 접한 팬들은 백청강의 국적을 비하하는 등 언어폭력을 서슴치 않았고, 누군가 홈페이지를 해킹해 양 측을 갈라놓으려 한다는 등의 추측성 글도 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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