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오디션' 손덕기, 이범수 클래스 1등 '합격'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도전자 손덕기가 이범수 클래스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TV '기적의 오디션'에선 이범수 클래스 도전자들이 댄스스포츠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포츠댄스'는 이범수 마스터가 제자들에게 내린 미션가운데 하나로 이번 미션은 배우로서 스스로가 가진 매력을 본능적으로 발산하는 방법과 몸짓을 통해 감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법, 그리고 상대와의 호흡을 맞추는 법 등을 제자들이 깨우치게 하기 위함이다.

이에 제자들은 하루 8시간씩 연습에 돌입했으며 손덕기는 연습 도중 부상을 당했지만 파트너 이나영과 함께 차차차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내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보는 앞에서 연기를 하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명동거리 한복판에서 독백연기를 펼치는 미션에서는 연극 '밑바닥에서'의 싸친역을 소화해냈다.

그는 빈민촌인 롭벤굴의 주인의 죽음 앞에 싸친이 빈정거리는 모습을 명동한복판에서 연기해 이범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이범수 클래스에선 이나영과 엘리자베스 홍이 탈락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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