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박장현, 안정적 보컬 이승철 극찬 "우승 넘볼 실력"
[양자영 기자] 명품 보컬을 뽐낸 박장현(23)이 '독설가' 이승철의 극찬을 받았다.
8월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에 출연한 박장현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디션에 도전, 극찬과 예선통과라는 쾌거를 얻어냈다.
이날 박장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항상 교육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내가 노래만 하겠다고 하면 아마 반대하실 것"이라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부모님의 응원을 얻고 싶은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포맨의 '후회한다'를 열창한 박장현은 프로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안정적인 보컬과 편안한 음색을 선보였다. 특히 힘들이지 않고 소화하는 고음이 인상적이었다.
박장현의 노래를 들을 심사위원 환희는 "감정이 참 좋다. 나중에 다시 한 번 보고 싶다"고 평가했고 이승철은 "노래를 아주 잘 한다. 다른 대회에 나갔으면 충분히 우승을 넘볼 수 있을 만한 실력이다. 조금 더 지그시 눈을 감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서 노래한다면 더 좋은 노래가 나올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소 냉정한 평가로 '독설가'라는 별명을 얻은 이승철은 만장일치로 예선을 통과한 박장현이 오디션장을 나간 이후에도 "저 아이는 웬만한 아이들이랑 맞짱(경쟁) 붙을 수 있겠다"며 연이어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벼운 마음으로 오디션장을 빠져나간 박장현은 "노래를 잘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말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며 즐거워했지만 걱정하시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왈칵 쏟으며 "엄마 미안해. 사랑해. 엄마 미안해"를 연신 되뇌며 마음 한 구석 자리한 걱정스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노래도 잘 하고 마음 씀씀이도 고운 듯", "승승장구하길!", "훌륭한 목소리였지만 오히려 평범한 목소리 같기도 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net '슈퍼스타K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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