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올 가을 '160주년 캡슐 컬렉션'으로 특별함 선사

2011. 8. 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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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미경기자] 패션 하우스에서는 가을 맞이가 한창이다. 발리(Bally)의 2011 가을, 겨울 프레젠테이션이 지난달 28일 신사동 호텔 라 까사에서 열렸다.

이날 발리는 가을, 겨울 시즌 선보일 다양한 신제품과 발리 16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된 캡슐 컬렉션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스위스 브랜드로서의 정수와 최고급 가죽 슈즈와 가방 등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발리 160주년 캡슐 컬렉션에서는 발리 헤리티지와 모던함을 연결해줄 브로그잉(Brogeuing, 주로 고급 신사화의 앞 코 부분에 사용되는 가죽의 커팅과 미세한 펀칭장식) 기법으로 제작된 여성과 남성 컬렉션이 소개됐다. 또 아이템으로는 스위스 전통 헤리티지에 모던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발리다운 면모를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발리의 새로운 듀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두번째 선보이는 컬렉션이라 많은 프레스들의 이목을 끌었다.

발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헤르츠와 그레이엄 피들러는 "발리의 아카이브는 현재에는 물론이거니와 미래에도 우리의 디자인에 영감을 불러 일으켜줄 발리의 상징이자 위대한 유산"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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