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 지켜라' 하재숙, 최강희 단짝+프로레슬러 '활약예고'

[TV리포트 서은혜 기자] 배우 최강희의 단짝으로 하재숙이 떴다.

3일 첫 방송된 SBS TV '보스를 지켜라'에서는 여고생 은설(최강희 분)이 친구 명란(하재숙 분)과 남자 불량배들로부터 다른 친구를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명란은 화려한 레슬링 실력을 뽐냈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짱과 싸움하던 배우는 누구인지?" "은설 친구 여자 레슬러 정말 멋지다"며 궁금증을 표했다.

사실 그는 드라마 '연애시대'를 비롯해 '태양의 여자' '솔약국집 아들들' '파스타' 등에 출연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는 조연으로 떠오른 하재숙이었던 것.

특히 하재숙은 '연애시대'에서도 은호(손혜진 분)의 단짝친구이자 프로레슬러로 출연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은설의 단짝친구에 프로레슬러로 출연하는 독특한 인연이 생겼다.

이에 손정현 PD는 "귀여워서 캐스팅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하재숙은 "귀여운 프로레슬러로 최강희 씨의 단짝으로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레슬링 촬영장면에서 70kg이 넘는 남자 레슬러들을 단번에 던져버리는 괴력을 과시, 스태프와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서은혜 기자 eun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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