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박준형 16년전 '전유성을 웃겨라' 도전 모습 깜짝 공개(승승장구)

뉴스엔 2011. 8. 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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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현진 기자]

갈갈이 박준형이 전유성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과거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는 대한민국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출연해 과거 화제의 프로그램 SBS '좋은 친구들-전유성을 웃겨라'와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전유성은 "내가 반발심이 많다"며 "역발상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전유성은 자기 출연료를 걸고 자신을 웃기는 사람에게 상금을 부여하겠다는 파격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이어 "하루 5만원씩 적립했는데 웃기는 사람이 없다보니 나중에는 상금이 꽤 쌓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당시 상금이 적립되면서 도전하는 출연자들도 많이 늘었다. 갈갈이 박준형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를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5년도 박준형 과거 모습이 등장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16년전 박준형은 지금에 비해 호리한 외모에 '마이콜'과 똑 닮은 모습을 보여 보는 것 만으로도 큰 웃음을 줬다. 출연자들의 개그에 쉽게 웃음을 보이지 않던 전유성은 박준형 얼굴표정 개그에 웃음을 터뜨렸다.

조현진 기자 c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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