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동반 입대 '짧게 잘린 머리가..'

[일간스포츠 김진석]

힙합 듀오 언터쳐블 슬리피와 디액션이 2일 동반 입대했다.

언터쳐블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언터쳐블이 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06보충대에서 입소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사진을 공개했다.

각각 84년생과 85년생인 슬리피와 디액션은 지난 6월 병무청에 동반입대를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의정부에서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고 이후 경기도 인근 부대로 배치돼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사진을 찍을 때마다 쑥스러워 했지만 음악적 동반자인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기뻐했다"며 "그동안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라 일에도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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