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에게 장렬히 맞선 '눈물남',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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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윤이 자신의 뮤직비디오 '잘가세요'에서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배우 유오성과 대척점을 이루는 연기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서윤이 지난달 공개한 정규 앨범 'Beautiful'의 타이틀곡 '잘가세요'는 10여년 만에 조폭으로 변신한 유오성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SBS '짝'에 '여자 3호'로 등장한 미모의 모델 김라경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뮤직비디오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또 한 명의 남자 주인공이 알고 보니 서윤 본인이었던 것.
서윤의 소속사 그라운드뮤직은 "당초부터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할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며 "유오성에게 처절하게 맞는 것부터 절절한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현장 스태프들도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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