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남편 무관심에 나홀로 응급실행" 눈물고백
2011. 7. 21. 16:51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배우 정애연이 남편인 배우 김진근을 원망하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96회 녹화에 참여해 결혼 생활 중 가장 서러웠던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정애연은 녹화 전날 큰 사고를 겪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복용한 약에 포함된 어떤 성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호흡 곤란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급한 마음에 외출 중인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오히려 버럭 화를 내고는 끊어버리더라. 결국 나 혼자 구급차를 불러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울먹여 함께 자리한 여자 연예인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진근은 자신을 향해 따가운 시선들이 쏟아지자 사고 당시 처해 있던 피치 못할 상황을 밝히며 정중히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자기야' 96회에는 정애연 김진근 부부 외에도 배우 사미자, 그룹 V.O.S 출신 뮤지컬배우 박지헌과 아내 서명선 씨 등이 함께 출연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SBS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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