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일본팬들과 악수하고 바로 손닦았다고 시비
이재훈 2011. 7. 18. 18:5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팬들과 악수를 한 뒤 바로 손을 닦아 현지인들을 실망시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온라인미디어 '뉴스 포스트 세븐'은 30대 여성팬의 말을 빌려 카라가 최근 악수회에서 배려심 없는 행동으로 일부 팬들의 미움을 샀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팬은 구체적인 날짜와 행사 장소가 언급되지 않은 악수회에서 "모든 팬들과 악수가 끝난 뒤 카라 멤버들이 퇴장한 곳을 돌아봤는데 그녀들이 페이퍼 냅킨으로 열심히 손을 닦는 모습이 보였다"며 "손을 닦는 것은 상관없지만, 적어도 팬들이 완전히 보이지 않을 때까지는 기다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도 이후 현지 혐한 팬들은 우익 성향의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몰려들어 "카라가 일본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고 있다"며 욕을 바가지로 쏟아붓고 있다.
악수회는 일본에서 팬미팅이나 콘서트에 참가한 팬들이 해당 연예인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교감하는행사다.
realpaper7@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미자 "80→45㎏ 다이어트로 응급실行…살아있는게 기적"
- 배우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 함소원 "내 학력 위조 사건은 500만원 때문"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콘서트 취소 수수료 10만원" 분노…김호중, 팬들도 돌아섰다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