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로열 콘셉트' 웨딩화보 공개
[세계일보]
유진과 기태영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웨딩화보를 18일 공개했다.
결혼식을 담당한 웨딩스페셜리스트 유나킴에 따르면 최근 강남의 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촬영에서 두 사람은 모두 배우다운 그림같은 포즈를 선보였다. 유진은 이날 해외 명품 드레스로 유명한 케이트 블랑에서 준비한 드레스를 입고 예비신부로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특히 이들의 웨딩 사진은 얼마 전 전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은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의 결혼식을 연상시키는 '로열 웨딩 콘셉트'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유나킴은 "이번 촬영은 결혼식장을 장식하기 위한 세미 촬영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혼여행 중 유럽의 풍광을 배경으로 한 웨딩 촬영도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오는 23일 오후 1시 경기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에는 유진과 함께한 SES 출신의 바다, 슈 외에도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09~2010년 방송된 MBC 주말극 '인연만들기'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사진제공=웨딩스페셜리스트 유나킴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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