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연습생 시절, 아버지 임종 못지켰다"
배선영 2011. 7. 15. 10:04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의 가슴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오전 케이블채널 SBS E!TV에 따르면,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E!TV '연예검증쇼-스타Q10'에서는 걸 그룹 티아라, 씨스타, 시크릿 멤버들의 숨겨진 아픔을 공개할 예정이다.
SBS E!TV가 미리 귀띔한 사연 중 가장 가슴 아팠던 사연은 시크릿 전효성의 과거사. 전효성은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신문배달을 해야 했다.
또 가수의 꿈 때문에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아픔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전효성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당시 전효성은 "가수의 꿈을 위해 전속계약을 맺고 연습생 시절을 보내던 중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알았다. 청주에 내려갔는데 내가 알던 아빠의 모습이 아니었다. 굉장히 마른 모습으로 병실에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전효성 아버지의 병명은 임파선암이었다. 전효성은 "'다음 날 연습이 있으니 서울로 올라가라'는 어머니의 말에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서울에 왔고 그 사이 아버지 스스로 산소마스크를 떼어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방송은 16일 오후 2시30분.
[사진=SBS '강심장' 방송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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