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물의' 곽한구, 노숙자 방송서 이유 밝힌다

2011. 7.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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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에 걸친 외제차 절도혐의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곽한구가 2년만에 복귀한다.

곽한구는 노숙자의 인터넷 방송 '노숙자 세제'를 통해 합류한다. 그는 11일 오후 8시 방송분부터 매주 월요일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곽한구는 "두번의 차량 절도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며 "어떠한 질책과 욕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이에 노숙자는 "당연히 공인으로서 보여주지 말아야 할 잘못을 저질렀지만, 어떠한 애걸과 변명으로 자신을 구걸하지 않았다"면서 "이후 중고차 딜러로 더욱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보다 더 못된 짓을 한 연예인들도 방송에 투입해서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제는 곽한구와 함께 매주 월요일 생방송으로 연예인들을 깨끗하게 세제해주는 연예소식을 전달 해 줄 것"이라고 자신의 뜻을 밝혔다.

곽한구는 11일 첫 방송에서 두 차례나 물의를 일으킨 차량 절도 이유에 대해 입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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