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코리아 오픈서 세계랭킹 8위 제압

2011. 7. 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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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성민 기자] '탁구 얼짱' 서효원(세계랭킹 38위, 한국마사회)이 일본의 신세대 에이스 이시카와 카스미(세계랭킹 8위)를 누르고 2011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서효원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1회전(32강)에서 이시카와를 4-2(5-11 11-8 17-15 7-11 11-9 11-8)로 눌렀다.

세트 스코어 1-1서 맞은 3세트서 끈질긴 추격전 끝에 17-15로 기선을 제압했다. 4세트를 잃고도 흔들리지 않은 서효원은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5, 6세트를 내리 따내 4-2 승리를 완성했다.

서효원은 윤선애(65위, 포스코파워)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선전했다.

1회전(16강)에서 정이징-황이화(대만)조를 3-1(8-11 11-5 11-2 11-8)로 제압한데 이어 8강에서도 '리틀 차이나' 싱가포르의 펑톈웨이-순베이베이조를 4-2(11-4 11-4 7-11 12-10 11-13 11-6)으로 돌려세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서효원-윤선애조는 4강에서 후지이 히로코-와카미야 미사코(일본)와 만난다.

'수비듀오' 김경아(대한항공)-박미영(삼성생명)조도 준결승에 진출해 일본의 역시 이시가키 유카-야마나시 유리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남녀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 대부분이 순항을 이어간 가운데 남자부에서는 이정우(국군체육부대)가 찬 카즈히로(일본)에 1-4로, 정영식(대우증권)은 드미트리 오브차로프(독일)에 1-4로 져 탈락했다. 여자부에서는 에이스 석하정(대한항공)이 순베이베이(싱가포르)에 3-4로 졌고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흥진고)도 야마나시 유리(일본)에 0-4로 져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부 톱랭커 주세혁과 유승민(이상 삼성생명), 오상은(한국인삼공사) 등 베테랑과 서현덕, 이상수, 정상은(이상 삼성생명) 등 신예 선수들 대부분 1회전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도 김경아, 박미영, 문현정(삼성생명), 이은희(단양군청) 등 대표팀 주전들 모두 16강에 안착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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