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환율 연저점 경신..'당국 경계감 완화+역외 매도'

정선영 2011. 7. 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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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063.6원까지 연저점을 낮췄다.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증시와 유로 상승에 따른 역외 매도가 집중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키웠다.

1일 오후 1시46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4원 내린 106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와 유로가 동반 상승하면서 달러 매도 심리를 키운데다 오는 4일 뉴욕 휴장을 앞두고 포지션 청산을 위한 롱스탑 물량도 유입되면서 환율은 아래로 향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이어간데다 근원 물가 우려마저 부각되면서 당국 매수 개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점도 환율 하락에 한 몫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가 오르면서 역외 매도가 실린데다 이월 네고 물량도 유입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며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완화된데다 다음주 미국 휴장을 앞두고 주식자금도 유입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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