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파탈' 차승원 vs 김민준이 선택한 슈즈는?

2011. 6. 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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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최근 동시간대 방영되며 경쟁하고 있는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과 KBS 2TV '로맨스 타운'의 김민준의 패션이 화제다.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치명적 매력으로 사로잡고 있는 옴므 파탈인 이들은 높은 인기만큼이나 패션 스타일까지 주목 받고 있는 것.

또한 이들은 비슷한 로퍼를 착용하고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뽐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 옴므파탈이 선택한 신발과 함께 이들의 패션스타일을 알아보자.

'최고의 사랑' 속에서 차승원은 까칠한 캐릭터의 톱스타 역으로 럭셔리한 수트부터 스타일리시한 밀리터리룩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단연 돋보이는 독고진 스타일의 기본은 최신 유행과 세련된 감성을 동반한 모던 클래식 수트 패션. 잘 재단된 날렵한 재킷을 베이스로 비비드한 컬러나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하거나 과감한 액세서리들로 독고진만의 스타일 보여주고 있다.

자칫 너무 화려한 디테일들로 가벼워 보일 수 있는 룩이지만 살짝 발목이 드러나는 짧은 기장의 팬츠와 시크하고 세련된 멋의 로퍼를 선택해 댄디함을 더했다.

'로맨스 타운'에서의 시크한 능구렁이라는 뜻의 '시크렁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민준은 매 회 흥미로운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귀티나는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단단한 몸. 완벽한 외향의 소유자인 김민준은 극 중 자신이 잘났음을 스스로가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인지 거만한 듯 과감한 패션을 연출한다.

클래식과 캐주얼의 경계를 오가며 아티스틱한 패션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준은 최근 비비드한 그린 컬러 팬츠에 베이지 트렌치 코트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민준은 같은 계열의 브라운 슈즈를 신어 캐주얼하면서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차승원과, 김민준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는 "롤업팬츠가 유행하면서 로퍼 스타일의 슈즈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슬림하고 짧아진 팬츠에 투박하고 무게감 있는 구두는 NG다. 캐주얼과 댄디룩 어느 스타일에나 연출 가능한 레페토 슈즈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MBC '최고의 사랑', KBS 2TV '로맨스타운' 방송 및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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