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딸' 유리엘, 다니엘 헤니의 비서→'로타' 차도녀→번역가로 무한변신

2011. 6.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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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그녀의 무한 변신이다. 다니엘 헤니의 8등신 비서 소피는 '로맨스타운'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가 되더니 현실에선 엄친딸의 면모를 뽐내며 번역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넣었다. 배우 유리엘의 이야기다.

유리엘이 도서 '그 여자의 방'을 번역하고 오는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역자로서 사인회 일정을 갖는다.

이화여대에서 국제학을 전공한 유리엘은 교내 영자 신문 및 2005년 세계 여성학 대회 취재 기자로 활동해온 재원이다. 지난해 KBS2 '도망자 Plan.B'에서 다니엘 헤니의 극중 비서 '소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드라마를 촬영하는 바쁜 촬영 스케줄에도 틈틈이 번역작업을 한 끝에 이번에 독자와 만나게 됐다.

유리엘이 번역한 '그 여자의 방'은 오프라윈프리를 비롯한 모든 여성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전문직 여성들의 글과 인테리어 사진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유리엘은 "바쁘기만 한 세상을 피해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현대 여성들에게 사치가 아니라 몸과 정신, 영혼의 휴식을 위해 얼마나 필요한지 느꼈다"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자신만의 특별한 방을 꼭 만들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휴식을 누리기 바란다"고 역자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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