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갈아라, 웰빙과 눈맞은 믹서

[쇼핑저널 버즈] 믹서는 건강에 좋은 웰빙 먹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믹서는 형태에 따라 보통 스탠드형 핸드블랜더 2가지로 나뉜다. 스탠드형은 다시 일반형과 미니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형은 식재료를 분쇄하거나 혼합할 때 쓴다. 주로 양이 많은 음식물을 조리할 때 쓰는 것. 반면 미니형은 마른 재료 분쇄나 다지기 같은 용도에 쓴다.

핸드블랜더는 재료를 담은 용기에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어서 쓰기 쉽다는 게 장점이다. 모터가 내는 열이 음식물에 직접 전달되지 않아 좀더 신선한 요리를 할 수 있다.

믹서를 구입할 때에는 믹서 용량을 먼저 보고 칼날과 모터, 쓰임새를 고려해야 한다. 간단한 믹서 기능만 쓰겠다면 값싸고 용량이 작은 미니형을, 믹서를 자주 쓰고 많은 양을 갈아야 한다면 일반형을 택하면 된다. 마이마진 변재문 가전 팀장은 "양념을 갈거나 고기 등을 다진다면 분쇄기, 거품을 내고 재료를 혼합하는 기능만 원하면 핸드블랜더 등 용도에 맞는 선택 사항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순위	제품명	가격
1	오티웰빙 OT-1000	102,280원
2	NUC전자 NFM-8863	66,590원
3	필립스 HR-2870	42,090원
4	필립스 HR-1372	55,460원
5	필립스 HR-2094	92,910원
6	브라운 MR-5550MFP	78,120원
7	남양키친플라워 KEM-BR3000S	70,700원
8	테팔 HB-713180	70,000원
9	한일전기 HMF-522HK	48,000원
10	프린세스 SP-212015	46,790원

잘 나가는 믹서 10개를 뽑아봤다. 판매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론 필립스 제품이 강세다. 10위 안에 3종을 올려놨다. HR-2870과 HR-1372, HR-2094는 가격대도 4만원대에서 9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인기 모델 가격대는 5만원 안팎이 가장 많다. 고급형은 7만원대 후반에서 10만원대까지 폭이 넓은 편이다.

필립스의 HR-2870은 0.65ℓ 용량을 지원하는 미니 믹서다. 다지기 기능을 갖춰 온갖 재료를 다질 수 있고 재료를 빠르게 분쇄하는 분쇄기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속도 조절 기능을 이용하면 고속이나 저속, 순간작동 중 원하는 방식으로 재료를 혼합할 수 있어 편하다. 가격은 4만 2,090원이다.

프린세스 SP-212015는 분쇄와 섞음은 물론 과일이나 야채 주스도 만들 수 있다. 덮개 가운데에 떼어낼 수 있는 계량컵을 달아 첨가물을 손쉽게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칼날도 분리형이어서 청소하기 쉽다. 2단 속도 조절과 순간 작동 기능을 지원하며 용기가 정확하게 결합되어 있어야 작동하는 안전장치도 갖췄다. 가격은 4만 6,790원이다.

필립스 HR-1372는 속도 조절은 물론 분쇄기와 거품기까지 두루 갖춘 핸드블랜더다. 더블 액션 칼날을 통해 수직과 수평으로 잘라서 고루 분쇄가 가능하다. 튐 방지 칼날 보호대를 곁들여 안전성도 확보했다. 5만 5,460원(마이마진 최저가 기준)이다.

※ 자료제공·마이마진 www.m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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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lswca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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