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우결' 출연? 생각도 안 해봤다"

이승록 2011. 6.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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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의 동료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의 '우리 결혼했어요' 투입에 기뻐했다.

백청강은 8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 남현동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우승 상금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백청강은 상록보육원을 포함한 총 4곳의 보육원에 현금 4000만원과 옷, 신발 등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백청강은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 커플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 "데이비드 오나 권리세가 비주얼이 워낙 좋다 보니 1등과 2등보다 스케줄이 더 많은 것 같다. '우리 결혼했어요'도 찍고 좋은 것 같다"고 내심 부러움을 표했다.

특히 백청강은 같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은 연예인이 있냐고 묻자 "없다. 아직 생각도 안 해봤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백청강은 기부 행사에 참여해 70여명의 아이들에게 '이별이 별이 되나봐', '하트브레이커' 등의 노래를 선물했다. 이어 아이들을 향해 "여러분을 만나게 돼 영광이다. 뜻 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 상금을 받아 여러분에게 다가오게 돼서 기쁘다"며 "제가 꿈을 위해서 계속 걸어왔고, 지금 꿈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 인데 여러분도 꿈을 키워 저처럼 돼서 힘든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백청강은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에 있을 때 부터 '위대한 탄생'을 시작한다는 소리를 듣고 난 뒤 만약 내가 1등을 하면 상금의 반은 힘든 사람들한테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릴 적부터 힘들게 살았고 힘든 아이들한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백청강은 향후 기부 활동을 이어갈지 묻자 "앞으로 (연예인으로서) 잘 되면 돈도 많이 벌텐데 꼭 힘든 어린이나 사람들에게 기부할 생각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백청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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