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어웨이크닝> '사춘기 소녀 벤들라' 송상은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 19일 오후 한빛예무단 연습실에서 열린 뮤지컬 < 스프링 어웨이크닝 > 연습현장 공개 행사에서 배우 송상은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상륙하는 뮤지컬 < 스프링 어웨이크닝 > 연습현장 공개 행사가 19일 오후 한빛예무단 연습실에서 열렸다.

뮤지컬 < 스프링 어웨이크닝 > 은 인습과 규범에 얽매인 기성세대의 잣대로 인해 상처받는 청소년의 현실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

2009년 국내 초연돼 제15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3개 부문(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앙상블상)과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 외국뮤지컬상을 거머쥐는 등 흥행과 평단의 평가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초연 당시 김무열, 조정석 등 뮤지컬계 특급스타들이 출연한 것과 달리 이번 무대에는 이렇다 할 스타급 배우가 없다. 그러나 1,000명이 넘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오디션을 통과한 배우들인 만큼 이 작품을 통해 누가 새로운 스타로 우뚝 설지 기대를 모은다.

윤현민, 최재림, 정동화, 송상은, 송영창, 이미라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3일부터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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