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7후속 <SM7 컨셉트> '돌풍 예고'

2011. 5.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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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준대형 세단, '모터쇼 인기 이어갈 것'All-New SM7이라는 새로운 런칭 네임 사용

르노삼성 SM7의 후속모델 SM7 컨셉트가 올 하반기 준대형 자동차 시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4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SM7 컨셉트가 관람객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자 르노삼성은 여세를 몰아 5월에도 사전 프로모션을 벌이는 등 '뉴 SM7'에 대한 기대심리 고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SM7 컨셉트의 현재 출시 예정일은 9월께. 르노삼성의 준대형 세단 SM7은 2004년 첫 출시돼 무려 7년 만의 신차 발표다, 2008년 부분 변경모델이 출시 된 적이 있으나 풀 모델 체인지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수 개월을 남기고서도 프로모션에 열심인 르노삼성은 SM7 열풍을 다시금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야망을 감추지 않는다. 모터쇼에서 확인된 SM7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출시 전까지 조금도 수그러뜨리지 않고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SM7 컨셉트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 개발한 4도어 정통 준대형 프리미엄 세단이다. 넓은 바디에 2,800mm가 넘는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어 당당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위용을 갖췄다.

먼저 인상적인 것은 '뒤태' 짙은 크롬 장식으로 연결된 듀얼 머플러 디테일과 리어램프가 횡적인 그래픽을 강조한다. 이는 차를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뿐 아니라 간결하게 후면부를 통합,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배가시켜 주면서 숨겨진 질주 본능을 표현한다.

SM7 컨셉트는 측면에서 볼 때 다른 경쟁차량과 한눈에 구분된다. 측면부의 윈도우는 차량 높이의 3분의 1, 도어가 나머지 3분의 2를 차지하는 1:2 비율은 품격 있고 안정된 사이드 라인을 만들어낸다.

또 전면 헤드램프에서 시작된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뒤쪽 트렁크로 오면서 리어 램프와 정교하게 교차하며 측면부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짙은 크롬색으로 도금된 20인치 알로이 휠 또한 SM7 컨셉트의 카리스마있는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전체적으로 긴 프론트 후드와 짧은 트렁크가 미적으로 조화롭게 어울린 사이드 뷰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오직 SM7 컨셉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앞 모습은 단일 구조로 이루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후드에서부터 전면 바닥부분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는 깔끔하고 시원한 모습을 연출하며 당당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르노삼성의 제품을 상징하는 프론트 후드 캐릭터 라인과 맞닿아 있는 헤드라이트는 컴팩트한 사이즈 안에 정교하게 세공 되어 혁신적인 기술과 다이내믹함을 상징한다.

또 하나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SM7 컨셉트는 색상이나 소재에 대해서 '나, 사람'을 중심으로 구현했다. 익스테리어는 강하고 흐름을 타지 않는 우리의 기와색과 유기적인 메탈릭 느낌을 합쳐 강인함을 표현해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강하고 세련되면서 보호받고 싶은 자신의 피부처럼 부드럽고 안락한 컬러와 소재가 잘 어울러지게 조화를 이루게 한 것.

SM7 컨셉트의 내부 인테리어는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면서 향후 르노삼성자동차가 추구하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결정체로 꾸며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SM7 Concept를 기반으로 한 SM7 후속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후속모델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All-New SM7이라는 새로운 런칭 네임을 사용한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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