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팡테리블] 스윙클, "우리도 카라 언니들만큼 귀엽나요?"

2011. 5. 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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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선배님들이 롤모델귀엽고 친근한 이미지 닮고파저희도 '생계형 아이돌'이랍니다"

[스포츠월드]

스윙클 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는 걸그룹이 너무 많다는 말조차도 식상할 정도다. 너무 많은 신생 걸그룹이 등장하고 있다. 카라를 롤모델로 선언한 스윙클(지수·미카·지희·혜란·송희)에게도 비슷한 시선이 갈 수밖에 없다.그러나 이들의 탄생 배경이 알려지며 자연스레 눈길이 더해졌다.

스윙클은 3월18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 뮤직비디오 제작보고회는 성황을 이뤘다. 노래가 좋다는 입소문이 취재진 사이에서 돌았기 때문이다. 데뷔곡 'Shake ur body(세이크 유어 바디)'가 입소문이 나고 있다. 제작보고회가 끝난 후 간단하게 소녀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스윙클 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다들 오랜 시간 준비했어요. 짧게는 2년, 길게는 6년이나 연습생 시절을 거쳤죠. 그래서 여전히 믿기지 않아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셨지만 저희는 실감이 안나고 여전히 떨린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할께요."

리더 지수는 과거 DSP미디어 소속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가 될뻔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오랜 시간 연예계 데뷔 준비 과정을 거쳤기에 리더로서의 자격은 충분했으리라. 막내 지희는 또다른 멤버 송희와 함께 여러 기획사를 전전하며 가수 데뷔를 준비해오다 스윙클의 멤버로 빛을 보게 됐다. 원래는 연기자로 활동했고 꿈도 배우였지만 뮤지컬로 노래와 음악에 매력을 느껴 가수로 꿈을 바꿨다. 혜란은 평범한 여대생으로 잡지 모델로 활동했다가 스윙클 멤버로 합류했다. 그런데 왜 카라가 롤모델일까.

"저희의 롤모델이 카라 선배님들인 이유는 그 분들의 귀엽고 친근한 콘셉트가 가장 매력적이기 때문이에요. 더구나 저희도 카라 선배님들처럼 생계형 아이돌이랍니다. 다들 크게 넉넉한 가정형편인 친구들은 없어요. 합숙생활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은 리더에게만 허용되고 함께 생활하면서 분업을 하고 있기도 해요. 하지만 카라 선배님들보다 저희가 더 재미있을 걸요? 다들 개그감각들이 뛰어나거든요."

이들의 데뷔곡은 가요계에서 작곡가보다 안무가로 더 유명한 구자경이 곡과 가사를 쓰고 프로듀싱도 도맡았다. 구자경은 최근 또다른 걸그룹 달샤벳의 신곡 '핑크 로켓' 작곡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음악적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카라처럼 청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곡과 안무는 파격적인 섹시함이 돋보인다. 일종의 반전인 셈이다.

"저희도 처음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안무였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러한 점들 때문에 더 눈에 띌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 뮤직비디오부터 저희 안무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또 하나의 걸그룹이 아니라 이들은 일단, 음악적으로나 콘셉트에서 대중적인 감각을 잃지 않고 나름의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2 '뮤직뱅크'가 이들의 첫 방송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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