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이만수, 30주년 올스타 투표 1,2위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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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양준혁 SBS 해설위원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이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30주년 올스타 베스트 10' 팬투표에서 여전히 종합 득표 1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실시하고 있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선정 팬 투표 2차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오후 2시 현재 총 9만4602표 중 79%인 7만4788표를 획득한 외야수 부문 양준혁 위원이 1차에 이어 2차집계에서도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 뒤를 이만수 2군 감독이 빠르게 뒤쫓고 있다. 이 2군 감독은 전체의 78%인 7만3698표를 얻었다. 1위와 격차는 고작 1090표다.
오는 6월 19일(일)까지 진행될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투표는 야구인(현역 코칭스태프, 일구회),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팬이 함께 참여하며, 최종 결과에 반영되는 비율은 야구인 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이다.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서 1인이 하루에 1번씩 가능하다. KBO는 투표 종료 후 팬 투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46인치 LED 스마트 TV, 2등 5명에게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친필사인볼, 3등 10명에게 30주년 기념 올스타 모자, 4등 10명에게 올스타전 입장교환권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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