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믿었네' 오미연, "왕빛나 반드시 내쫓겠다" 격분

2011. 5. 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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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희 인턴기자] 김 회장(오승명)이 임 여사(오미연)의 계략을 알아내고 경주(왕빛나)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됐다.

13일 방송된 MBC '남자를 믿었네'에서 김 회장은 경주와 강우(심형탁)가 호텔방에서 찍힌 사진이 조작된 것임을 알아내고 친정집으로 쫓겨난 경주를 다시 불러들인다.

김 회장은 임 여사와 화경(우희진)에게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이다. 무엇보다 가족의 화합이 중요하다"며 "강우와 경주의 일을 다시는 거론하지 마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 지시를 어기면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며 엄명을 내렸다.

임 여사는 자신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강우를 희생시켜서라도 경주를 집안에서 내쫓겠다"고 격분한다.

한편 남기는 현상이의 친모인 남지니(김해인)를 만나게 되고 남지니는 과거 산업스파이를 고용했던 사람이 화경이었음을 폭로한다. 이어 "현상이를 넘겨주지 않으면 화경을 구속시키겠다"며 남기를 협박한다. (사진출처: MBC '남자를 믿었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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