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윤희석, 대한민국 대표노안 출격완료

[TV리포트 김예나 기자] 배우 윤희석이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대한민국 대표노안으로 출격준비를 마쳤다.

윤희석은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에서 장나라의 어린 삼촌 노용준 역을 맡는다. 극중 노용준은 이소영(장나라 분)보다 9살이나 어린 25살 삼촌이지만, 제 나이보다 열 살은 더 많아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노안이다.

가수 지망생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가졌음에도 노용준은 노안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가수 오디션에 낙방하고 노래 교사 강사로 일하고 있다. 이소영의 친구이자 대학교수 대학교수 지주희(현영 분)와의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

실제 나이보다 12살이나 어린 역을 맡은 윤희석은 이번 드라마를 위해 헤어스타일, 수염, 의상 스타일 등 외형적인 설정에 신경을 썼다는 게 관계자 전언.

드라마 제작진은 "'노안'이미지를 위해 촬영을 하면서도 수 차례 회의를 거듭하며 스타일링을 수정하고 있다. 캐릭터의 이미지 설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석은 "연기를 하면서도 노용준 캐릭터가 무척 재미있다. 캐릭터 나이 또래의 행동이나 말투 등도 유심히 관찰하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있다. 또한 극 중 9살 연상의 설정인 현영과 러브라인도 있으니 소소한 재미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희석의 등장 분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동안미녀' 4회부터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N.O.A 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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