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환율 역외 숏커버에 1070원대 회복 시도

신상건 2011. 5.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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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유로 약세 탓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해 1070원대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와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역외쪽에서 숏커버(달러 재매수)가 나와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이후 알카에다의 보복 우려가 제기된 점도 이를 거들고 있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9원 오른 10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NDF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환율은 3원 오른 1068.0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초반 환율은 코스피지수와 유로화 약세에 역외 참가자들이 숏포지션을 정리하면서 1070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태다. .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외환공동검사 대상 확대와 기간 연장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환율에 방향성을 바꾸기보다 속도 조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역외 숏커버에 의해 1070원까지 올라서고 있다"면서 "1070원 위쪽에서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고 있어 더 오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7엔(0.57%) 내린 81.08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도 0.0057달러(39%) 하락한 1.478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77포인트(0.53%) 내린 2217.19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중 외환당국은 2차 외환공동검사 대상 확대와 기간 연장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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