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장성규 분위기 반전 대성공, 인생극장 한풀이

뉴스엔 2011. 5.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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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신입사원 장성규 분위기 반전 대성공, 인생극장 한풀이

장성규가 특기인 만담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장성규는 5월 1일 방송된 MBC '일밤-신입사원'에서 감정에 복받쳐 울고 있는 동료 정다희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띄웠다.

정다희는 심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 자신에게 자극 받았다고 말하는 동료의 말에 눈물을 보였다. 이에 "제가 이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자 심사위원들은 장성규에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지 물었고, 장성규는 "다희야 내가 너를 웃게 만들어줄게"라고 말한 뒤 코믹한 춤과 함께 랩, 특기인 만담을 선보였다.

장성규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여자친구를 지켜보는 안타까운 남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1인 2역을 소화해냈다. 이에 "그래 결심했어"라는 대사를 넣어 이전 대결에서 프로그램을 알지 못해 패했던 '인생극장'을 다시 재현했다.

정다희는 울음을 그치고 환하게 웃으며 장성규에게 호감을 보였고, 이에 오상진은 "꾸준히 하니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성규의 재치에 모두가 감탄했고, 장성규와 정다희는 나란히 합격했다.

(사진=MBC)

허설희 husu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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