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결혼, 영국대사관 축하 연회

2011. 4. 30. 08: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 축하 잔치가 우리나라에서도 열렸습니다.

바로 주한 영국 대사관이었는데요, 각 국 대사 등 국내외 유력 인사들이 모여 세기의 결혼식을 원격으로 축하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기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하나 둘 모여드는 사람들.

마치 결혼식장을 찾은 것처럼 고국의 전통옷을 갖춰 입거나 말끔한 예복을 차려 입었습니다.

주한 영국대사관이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맞춰 각 국 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 연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전세계 영국대사관이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을 축하할 것입니다. 우리는 현지 결혼식과 동시에 저녁 7시에 모여 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운입니다."

1981년 찰스 윈저 왕세자와 고인이 된 다이애나의 결혼식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세기의 결혼식.

참석자들은 TV 생중계를 통해 '현대판 신데렐라'의 탄생을 바라보며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순서에 맞춰서 찬송가도 따라 부릅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영국 왕실 문양이 그려진 결혼케이크와 윌리엄 왕자가 타게 될 승용차도 전시돼 결혼식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인터뷰:이소명, 서울 반포동]

"마치 영국 현지에서 보는 것처럼 실감나고 대사관저에서 보는 것도 좋았어요. 신부도 아름답고 결혼식도 멋있고요."

전세계 20억 명이 지켜본 세기의 이벤트.

현지의 축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피부색이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이 있어서 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 '두 번의 발코니 키스'...행복한 신랑·신부

▶ 왕자와 평민 '세기의 결혼' 거행

▶ 베일 벗은 '세기의 결혼복장'

▶ 지구촌 곳곳 '세기의 결혼식' 축하 물결

▶ 신랑·신부 식후 왕실 마차 퍼레이드 영상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