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트위터·블로그 개설.."컴맹 이효리가?"

김예현 인턴기자 2011. 4.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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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예현인턴기자]

↑최근 개설된 이효리의 네이버 블로그(위)와 트위터(아래)

팬들 사이서도 '기계치', '컴맹'로 불리는 가수 이효리가 최근 네이버 블로그와 트위터를 시작해 누리꾼들이 환호하는 한편,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효리는 미니홈피, 트위터, 블로그 등 연예인이라면 하나쯤은 있을 법한 온라인 개인공간이 없어 팬들의 애를 태웠다.

최근 개설한 블로그와 트위터는 이효리가 포털사이트 네이버 '재능기부'에 참여하며 유기동물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나선 것이다.

'재능기부'는 유명인사가 기부를 목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자신의 재능을 콘텐츠화하고 이에 공감하는 사용자가 해피빈콩을 기부하면 이를 모아 실질적인 기부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때문에 이효리는 지난 28일 블로그에 가수인 자신의 직업을 살려 루시드폴이 작사·작곡한 곡 '남아주세요' 음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음원의 수익금은 전액 유기동물 보호소의 이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또 이효리는 블로그 게시물로 유기동물보호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밝히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저는 미니홈피도 없고, 유행하는 트위터도 잘 모르는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과연 블로그를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유기동물을 위해 능력껏 돕고 싶다"고 했다.

블로그와 함께 개설된 트위터 역시 같은 이유에서 홍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설된 이효리 트위터는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친구로 등록)한 상태지만,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가 등록돼 있을 뿐 아무런 멘션이 없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효리의 매니저로 알려진 이근섭씨가 해당계정을 홍보중이며, 이효리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도 트위터로 '이효리 트위터'라고 알린 것으로 보아 사칭계정이 아닌 이효리 본인 트위터가 맞다는 사실이다.

누리꾼들은 반가움에 앞서 "이효리가 이런 걸 하다니 신기하다"는 반응이다. "이효리가 트위터를 한다니 이상하다", "트위터에 아직 프로필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져 있지만 처음 보는 사진이라 그런지 반갑다", "빨리 트위터글 올려 주시길"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효리 성격에 블로그, 트위터 모두 금방 귀찮아져서 잠깐 운영하다가 그만둘 것 같다"며 "매니저가 관리해준다는 얘기도 있던데"라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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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예현인턴기자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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