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여신 요조·롤러코스터 이상순 결별
이재훈 2011. 4. 26. 10:1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홍대 여신'으로 통하는 가수 요조(30)가 밴드 '롤러코스터'의 이상순(37)과 사귄 지 약 9개월 만에 헤어졌다.
이들은 두 달 전 연인에서 음악 동료 관계로 남기로 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구체적인 결별 이유는 알지 못한다"며 "서로 바쁘다 보니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요조와 이상순은 지난해 6월 뮤지션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함께 부른 디지털 싱글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를 발표하기도 했다.
요조는 2007년 스페셜 앨범 '마이 네임 이즈 요조 위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로 정식 데뷔했다. 예쁜 외모와 몽롱한 목소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구구구', '모닝스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에도 출연했다.
이상순은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내게로 와'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김동률(37)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 앨범 '데이 오프'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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