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건일, '근초고왕'으로 사극도전
이은정 2011. 4. 14. 11:09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일본에서 인기인 남성그룹 초신성의 멤버 건일(24)이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건일은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 '쇠꼬비' 역으로 발탁돼 지난 12일 경북 문경새재 세트장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그는 오는 16일 46회 방송부터 등장한다.
'쇠꼬비'는 근초고왕의 아들인 근구수왕으로 향후 백제 중흥기가 그려지는 극 후반에서 비중있게 출연할 배역이다.
근초고왕 역의 감우성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건일과 찍은 사진과 함께 "아들이 생겼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건일은 "사극이 처음이어서 연기 레슨을 받고 말 타는 법도 배웠다"며 "첫 촬영 분장 때 1시간 정도 걸리던데 향후 왕에 오르면 분장에 2-3시간이 든다고 해 걱정이다. 또 첫 촬영 때 대사에 애를 먹었는데 연륜있는 선배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건일은 '상두야 학교가자' '사랑을 할거야' '혼' 등의 드라마에서 연기 경험을 쌓았고 지난달 종영된 드라마 '싸인'에서 가수 겸 피살자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초신성의 다른 멤버들도 뮤지컬, MC 등으로 활동 중이며 개별 일정을 마무리 지으면 이달 말 일본에서 초신성 신보를 내고 현지 활동을 펼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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