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환 결혼식 당시 장혁, 사회 이렇게 봤다

뉴스엔 2011. 4.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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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 결혼식 당시 장혁, 사회 이렇게 봤다

SBS 월화미니시리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연출 강신효 이창민)에 함께 출연중인 장혁이 신승환 결혼식 사회를 봤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파 배우 신승환은 1살 연하의 예비신부 강모씨와 지난 1월 3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뉴힐탑 웨딩의 전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신승환은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회견에서 "내가 결혼한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다들 놀라더라"며 "신부 외모가 좀 되기 때문에 다들 믿기지 않는다 했다"며 미모의 아내를 에둘러 자랑했다. 신승환은 술자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친해진 신부와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승환은 자녀는 몇 명 낳을 계획이냐는 질문에 "세 명 낳을 예정이다. 국가에 기여하기 위해 세 명 낳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한 살 어린 아내와 이미 상의를 끝마쳤다. 셋 낳아 잘 살겠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편 당시 신승환의 결혼식장에는 송중기, 심태윤, 송종호, 박수홍, 차태현, 장혁, 홍경민, 최성국, 윤정수, 이진성, 김성수, 에릭, 주영훈 등 동료 스타들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사회를 맡은 장혁은 "오래 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해왔다.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밝혔다. 장혁은 당시 드라마 '추노'의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신승환 결혼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오랜 우정을 과시했다.

그간 '자이언트'와 '대물'에서 각각 주인공인 이범수와 권상우의 친구로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신승환은 이번 '마이더스'에서도 장혁의 친구로 큰 역할을 했다.

장혁과 '마이더스'에서 만난 신승환은 "예전에도 장혁 형과 같이 몇몇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다시 친구로 만나니까 무척 설렜다"며 "중간에 투입되어 어색할 시간도 없이 제작진과 마음이 따뜻한 장혁 형이 잘 챙겨주셔서 무척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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