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알고보니 신승환 결혼식 사회 봤던 '인연'

장혁이 신승환 옆에서 결혼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BS

SBS '마이더스'에 출연한 장혁-신승환. 사진=화면캡쳐

SBS 월화극 '마이더스'의 장혁이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신승환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인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혁은 2010년 1월 신승환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 관심이 쏠렸다. 당시 그는 드라마 '추노' 촬영 때문에 쉴 틈이 없었지만 차태현의 매니저로 출발한 신승환과의 14년간 의리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당시 장혁은 "오래전부터 차태현과 함께 서로의 결혼식에 사회와 축가를 맡아주자고 약속했었다"며 "그 약속을 지키러 왔다"고 말했다.

이에 신승환은 "예전에도 장혁 형과 같이 몇몇 드라마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다시 친구로 만나니까 무척 설렌다"며 "중간에 투입됐지만 마음이 따뜻한 장혁 형이 잘 챙겨줘 무척 편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완 기자 paras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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