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준, 이아현 첫사랑역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합류

사진제공=3HW COM

배우 원기준이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 합류한다.

원기준은 오는 10일 방송되는 '반짝반짝 빛나는'에 극 중 황태란(이아현)의 첫사랑 제갈준수역을 맡아 얼굴을 비춘다. 황태란은 딸 박지원(신수연)이 다니는 영어학원에 갔다가 제갈준수와 부딪히게 된다.

한편 원기준과 이아현은 지난 1995년 SBS '신비의 거울 속으로'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16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원기준은 "처음에 제작진으로부터 황태란의 첫사랑 역할이라는 설명만 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황태란이 16년전에 함께 했던 이아현이더라. 그 말에 당장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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