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예술가' 코리리의 이야기

김유정 2011. 4.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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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개국 특집 다큐 4부작 '그레이트 셰프' 방송

푸드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그레이트 셰프'에서 동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요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계 스타 셰프 코리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일곱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코리리는 프랑스 요리에 대한 훈련을 받으며 지난 2006년 요리계의 오스카상인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수여하는 `떠오르는 스타 요리사'에 선정됐다. 미슐랭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프렌치 런드리'의 수석 조리장을 역임하며 스타 셰프로 떠오른 그는 현재 뉴욕 타임즈 선정`비행기를 타고도 꼭 가봐야 하는 10대 레스토랑'인 `베누(Benu)'를 직접 운영하며 세계적인 셰프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코리리의 레스토랑`베누'는 지난 2010년 오픈 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금은 그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밀려드는 손님들도 예약하기도 쉽지 않을 정도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은 바로 동양과 서양이 결합된 `코리리표 요리'. 그는 한국의 멸치볶음에서 영감을 얻어 멸치육수를 젤리로 변형시키고 땅콩과 백합 구근을 곁들인 새로운 형태의 멸치요리를 탄생시키는 등 동양적이면서도 평범한 식재료를 새롭게 해석하는 남다른 능력으로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맛을 만들어내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사랑받고 있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맛의 예술가'코리리의 이야기는 오는 7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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