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6차공판 마치고 돌아가는 MC몽

뉴스엔 2011. 3. 2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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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성후 기자]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최종 공판을 마치고 28일 오후 7시 서울 중앙지방법원을 나섰다.

이번 공판에서는 지난 5차 공판에 참석한 유력 증인 정모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MC몽이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발치했느냐 여부에 관한 판단이 내려진다.

검찰 측은 MC몽이 군면제를 위해 고의로 발치했다는 입장이다. 이를 확인할 가장 유력한 증인인 정씨는 MC몽의 35번 치아를 발치한 의사를 소개시켜준 사람이다. 그는 그동안 고의 발치 사실을 숨겨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했지만 5차 공판에서 그 전 입장과 정반대되는 진술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초미의 관심사다.

또 35번 치아를 발치한 치과의사 이모씨 역시 "발치를 권유한 건 나였고 MC몽은 이를 수긍했을 뿐"이라고 진술해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MC몽에게 유리한 증언이 이어진 상태다.

담당판사가 검찰과 MC몽 측에게 이날 피고인 심문 후 최후 의견, 최후 변론을 요청한 관계로 MC몽 관련 재판은 이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안성후 jumpings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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