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원조 청순글래머 이제니, 미국서 뭐하나했더니

이예은 2011. 3. 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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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 VIP 시사회에 깜짝 참석한 '원조 청순글래머' 이제니.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원조 청순글래머' 이제니가 연예활동을 중단한 뒤 미국에서 웹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록 활동은 중단했지만 조만간 새로운 화보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 지상파 방송에도 오랜만에 출연할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제니는 21일 영화 '위험한 상견례' VIP 시사회에 깜짝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제 서른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동안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어려 보이는 얼굴에 완벽한 글래머 몸매로 '청순글래머'라는 유행어가 없던 시절부터 유명했던 이제니는 2004년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작품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미국으로 떠났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소식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2008년 국내에서 스타화보를 발표한 것 외에는 공식석상에 선 일이 없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국에서 컴퓨터 관련 공부를 한 뒤 프리랜서 웹 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이제니의 지인은 "미국에서 웹 디자이너 생활을 하고 있고 활동을 재개할 의지는 별로 없다. 하지만 여전히 사진촬영을 좋아해서 최근 새로운 화보를 찍었다. 조만간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식적인 활동이 거의 없었는데도 이제니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2008년 이제니의 스타화보는 역대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고, '위험한 상견례'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도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사회에 참석한 것은 '위험한 상견례'를 만든 김진영 감독과의 인연 때문. 김 감독은 원래 '순풍산부인과' '행진' 등 시트콤을 만든 PD 출신으로, PD 시절 이제니와 인연을 맺었다. 김 감독은 "'행진'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제니를 만났는데, 반가워하며 시사회에 오겠다고 해서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감독과 이제니는 우연히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녹화장에서 만났다고. 26일 방송되는 '세바퀴'에는 '위험한 상견례'의 주연배우 송새벽 박철민 및 이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세바퀴' 관계자는 "방송에서 그 동안 팬들이 궁금해 하던 근황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생인 이제니는 미국에서 태어나 여섯살까지 미국에서 생활했다. 1994년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데뷔하고 나서 능통한 영어와 귀여운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남자셋 여자셋' 'LA 아리랑' 등 1990년대의 대표적인 시트콤에 등장하며 깜찍한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미국 국적을 버리고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지만, 2004년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과거 인터뷰에서 이제니는 학업에 대한 욕심을 보이며 "연예활동과 공부를 앞으로도 병행하고 싶다. 특히 컴퓨터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1990년대 인기 시트콤과 드라마에 연속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이제니.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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