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다이시 댄스와 만난다

걸그룹 레인보우가 일본 다이시 댄스의 곡으로 내달 초 컴백을 앞두고 있다.

레인보우는 4월 초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신곡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일본의 유명 작곡가 다이시 댄스의 곡으로 알려졌다. 다이시 댄스는 일본에서 하마자키 아유미 SMAP 나카시마 미카 등 일본 최고 가수들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다.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DJ이기도 하며, 자신의 앨범도 일본 내 각종 댄스차트 1위, 2010년에는 세계음악종합차트에서 일본인 최초로 5위를 차지한 작곡가이다. 그는 빅뱅의 <하루하루>의 작곡가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이시 댄스는 한국 방문 중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레인보우의 음악을 듣고 관심을 갖게 돼 레인보우에게 곡 작업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다이시 댄스는 이후 곡을 제공하고 프로듀싱을 직접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믹싱을 직접 하는 등 레인보우와의 작업에 큰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이번 다이시 댄스가 작곡한 레인보우의 신곡은 다이시 댄스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이전 다이시 댄스의 음악에서는 흔치 않았던 파워 넘치는 곡 구성이 어우러져 다이시 댄스 팬은 물론 댄스 음악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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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기자 wi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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