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세븐데이즈 고 서재호 납골당 방문 "보고 싶다"

뉴스엔 2011. 3.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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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정이 고(故) 서재호의 유해가 안치돼 있는 납골당에 방문했다.

이정은 3월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보고싶어 바로 달려왔다. 우리 재호 여기 잘있네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납골당에 안치돼 있는 서재호의 유골함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에 앞서 트위터에 "7dayz(세븐데이즈). 그때 여기 평화방송 들어온 기억이 훤한데...십년이 다 된 일이네. 잘 있지 재호야?"라며 멤버였던 고 서재호에 대해 언급했다. 고인 생각이 떠올라 납골당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군복무 중에도 휴기기간을 이용해 고 서재호의 유해가 안치돼 있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을 찾아 추모하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줘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정과 고 서재호는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로 함께 데뷔하며 각별한 우정을 쌓아왔다. 하지만 2004년 서재호가 교통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정의 글에 팬들은 "분명 하늘에서도 잘 지내고 있을거다", "변함없이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보기 좋다", "세븐데이즈 음악이 그립다", "서재호씨 몫까지 좋은 노래 들려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이민지 oi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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