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강서연..시청률 올린 '악마미소'
미녀 살인마 강서연의 악마미소가 통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TV 수목드라마 '싸인'(10일 방송)이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전국시청률 2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방송분 23.8%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박신양(윤지훈 분)의 죽음과 함께 미녀살인마 황선희(강서연 분)이 체포되는 전개가 그려졌다.
강서연을 집으로 초대한 윤지훈은 CCTV 복사본이 남아있다는 거짓말로 자수를 종용했다. 궁지에 몰린 강서연은 윤지훈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커피에 약을 타고, 괴로워하는 윤지훈을 쿠션으로 눌러 살해한다.
하지만 윤지훈은 강서연의 손에 있던 반지를 움켜쥐어 자신의 손에 자국을 남긴다. 또한 미리 CCTV를 설치해 자신이 살해 되는 모습을 녹화한다. 이 '싸인'을 고다경(김아중 분)이 찾아낸다.
결국 강서연은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 손에 체포된다. 강서연은 "더러운 손 치워"라며 "난 태어나면서부터 당신들과 다른 사람이야. 무죄로 풀려날테니까 끝이라 생각마"라며 악마의 미소를 짓는다.
마지막 장면은 죽은 윤지훈을 추억하는 고다경의 모습으로 마무리 됐다. 고다경은 "매일 죽은 사람들을 보는데 선생님은 무슨 생각을 하세요?"라고 물었고 윤지훈은 "아무 생각 안 해. 그냥 고마워 해. 살아있다는 것에 고마워 해"라고 답했다.
한편 '싸인' 후속으로는 이요원, 조현재, 배수빈, 서지혜, 정일우, 남규리가 출연하는 새 수목극 '49일'이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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