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성지루, 형사 캐릭터 생활 연기 '일품'

2011. 3. 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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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형사사건들을 토대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를 담아낼 친절한 신(新) 형사드라마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속 성지루가 뚝배기처럼 뜨끈뜨끈하고 진국처럼 구수한 명품 생활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첫 등장부터 속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 군데군데 얼룩진 용 문신으로 위장-잠복에 능통한 개성 강한 형사임을 각인시킨 성지루는 '강력반'의 대표 '위트형사'답게, 본능적 감각을 믿는 행동형 형사 송일국(박세혁 역)과 눈빛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는 원칙주의자 이종혁(정일도 역)의 불꽃 대결구도 사이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맛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쉼표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성지루는 앞뒤 가리지 않고 사건에 뛰어드는 송일국과 진한 동료애와 믿음으로 맺어진 '빡식(박세혁+남태식) 콤비'를 결성, 절대 절명 위기의 순간에도 언제나 송일국의 곁을 지키는 기둥 같은 존재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그리고 성지루는 스마트한 '꽃허당형사' 김준(신동진 역)과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다이나믹한 선-후배로서, 감각적이고 세심한 관찰력을 지닌 강력반의 다크호스 선우선(진미숙 역)과는 매사 아옹다옹하지만 결국은 얽히고설킬 수밖에 없는 미묘한(?) 관계로서 '강력반'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성지루는 "극 중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남태식'은 말투나 행동 등 모든 것이 진짜 형사에 가깝게 그려지는 캐릭터로 '강력반'의 쉬어갈 수 있는 '틈'을 만들어 주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형사 '남태식'만의 자연스러운 일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소소하지만 진솔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제작사 한 관계자는 "'강력반'에 '진짜' 현실감을 더해주는 인물이자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한 데 어우러지게 하는 조율자 역할인 '남태식' 성지루로 하여금 앞으로 더욱 생동감 있고 유쾌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 시대의 온도 그대로를 안방극장에 전달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들로 이전의 상투적이고 전형적인 형사드라마와의 차별화를 선언한 '강력반'은 범죄현장의 잔혹함 대신 사건을 해결해가는 독특한 캐릭터의 형사들이 주는 재미와 감동이 녹아있는 작품. 다음 주 방송될 '성형외과 의사 의문사 사건'을 시작으로 더욱더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강력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 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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